선선한 가을 날씨가 요며칠 계속되더니 오늘은 비가옵니다.
어제 받은 멜론은 사무실 식구들과 오자마자 쪼개서 맛보고 좋은 분들께 하나씩 나눠드렸습니다.
멜론꼭지가 하도 싱싱해서 아직 숙성이 덜된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당도는 아주 높았구요, 너무 싱싱해서 그런지 혀가좀 아릿아릿한 끝맛이 좀 있었습니다. 이틀쯤 더 두었다 먹으면 최고일 것 같습니다.
속이 하얗지 않고 호박색인 멜론은 전 처음이었어요^^, 가끔 재래시장이나 마트에서 산 멜론은 껍질이 너무 두껍거나 당도가 기대치 만큼 높지 않아서 멜론은 거의 사지 않았었는데 친구들이 화천 멜론이 하도 맛있다고 하길래 믿고 주문했더니 역시나 그 말들이 틀린게 아니였네요^^ 껍질도 참 얇은 것이...사무실 식구분중 한분은 과육 다 드시고 속살까지 싹싹 드시더군요^^
너무 맛있는 멜론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올해 추석 선물은 다 멜론으로 하렵니다. ㅋ
배송기간을 너무 촉박하게 요청해서 죄송하지만ㅠ.ㅠ
맛있고 좋은 상품 적절한 가격에 올려주셔서 (할인이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유치원 선생님들과 좋은 분들과 잘 나눠 먹겠습니다. 번창하십시요.
목포에서 김미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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